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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고공 행진에··· 개인 거래비중 6년 만에 최고치

국내증시 고공 행진에··· 개인 거래비중 6년 만에 최고치

등록 2015.04.09 08:32

김민수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비중도 6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투자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1963억원으로 지난 2012년 2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3조원대를 넘어섰다.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6월 41.10%까지 추락했던 개인 비중은 지난 2월과 3월 50%대까지 회복한 뒤 이 달 들어 59.99%까지 치솟아 2009년 5월 이후 5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코스닥 고공행진 속에 코스피까지 완연한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코스닥이 연일 7년 만에 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하고 있고 코스피 또한 장중 한 떄 2060선을 돌파하는 등 박스권 고점을 점차 높이는 중이다.

한편 개인의 거래대금 및 투자예탁금도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493억원을 기록해 지난 2010년 1월 이후 5년3개월 만에 처음으로 3조원대를 돌파했다.

투자자가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증권사에 맡기거나 주식을 판 뒤 인출하지 않은 대기자금을 의미하는 투자예탁금 역시 이 달 들어 19조2733억원을 기록해 19조원대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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