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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證 “씨큐브,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증대로 내년 수익 개선”

KDB대우證 “씨큐브,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증대로 내년 수익 개선”

등록 2015.04.09 08:41

김아연

  기자

KDB대우증권이 진주광택안료 전문 생산기업인 씨큐브의 2015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45억원(YoY + 15.9%) 및 55억원 (YoY + 24.8%)으로 전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증가 및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률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씨큐브는 지난 2000년 10월에 설립된 회사로 산업(도료, 벽지, 건축자재 등), 자동차(자동차 도료, 건축외장재 등), 화장품(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진주 광택 안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특히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씨큐브가 생산하는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는 합성운모 진주광택 안료로 불순물이 거의 없고 중금속 비율이 낮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합성운모 진주광택 안료는 일본 NKK와 씨큐브에서만 생산하고 있지만 일본 NKK의 경우 제품의 대부분을 일본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는 일본계 기업 위주로 제한적인 판매를 하고 있어 시장이 넓다.

이와 함께 과거에는 해당 안료가 색조 화장품에만 이용됐지만 최근에는 생활용품과 기초 화장품에도 적용되고 미백 및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까지 범위가 확대되면서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KDB대우증권은 내다봤다.

오탁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씨큐브는 2000년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일본 NKK에 이어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합성운모를 기질로 한 진주광택안료의 연구 개발 및 상화에 성공했다”며 “또한 3세대 진주광택안료로 인정받고 있는 판상 알루미나 진주광택안료도 개발에 성공해 2015년부터 본적인 매출이 발생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주가 수준은 BW 전환 가정시 PER 17.2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타 화장품 원료 회사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 되어 있다”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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