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46억원을 시현해 시장 기대치를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스마트폰 미드·하이엔드 모델 판매가 확대되고, 삼성전자 부품벤더 재고조정이 마무리 돼 수익성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2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고 내다봤다.
LIG투자증권 강봉우 연구원은 “갤럭시S6의 올해 판매량이 5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며 “하반기 LSI의 아이폰 AP 양산 가능성이 높고, OIS가 채택된 카메라 모듈 비중 확대 및 무선충전 송신 모듈 신규 수요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에 주가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실적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만큼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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