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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LG디스플레이 2Q LCD 업황 둔화 우려···매수 유지”

키움證 “LG디스플레이 2Q LCD 업황 둔화 우려···매수 유지”

등록 2015.04.23 08:29

최은화

  기자

키움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각 7조233억원, 7439억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2분기 이후 LCD 업황 둔화 우려에 목표주가 4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중반까지 TV 패널 가격강세가 지속됐다. 원가절감 노력과 환율여건의 우호성에 힘입어 실적호조와 함께 재무구조도 대폭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전분기말 95%에서 84%로, 순차입금 비율은 16%에서 10%로 낮아졌다.

하지만 펀더멘털 강화 추세에도 주가는 최근 1개월간 6% 하락하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키움증권 김병기 연구원은 “실제 LCD 패널 주요 수요처인 TV 시장에 불안 요소가 산재해 있어 판가하락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가동을 시작하는 중국의 신규 8.5세대 팹(fab)들도 수급에 부담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LCD TV의 유닛 수요는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있지만 면적기준으로는 안정적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며 “중국 업체들의 증설에 따른 공급증가가 수요증가율을 상회하지는 못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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