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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올해 중 가장 많은 분양물량 “쏟아진다”

5월 올해 중 가장 많은 분양물량 “쏟아진다”

등록 2015.05.07 09:02

서승범

  기자

지난달보다 36%, 지난해 동월보다 66.3% 증가

이달 건설사들이 지난달 봄 분양시즌보다 많은 분양물량을 쏟아낼 계획이다.

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52곳에서 총 4만6088가구 중 4만1264가구(임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지난 달 분양실적 3만335가구보다 36%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난해 동월 분양실적(2만4811가구)보다는 66.3% 증가했다.

특히 이달 분양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 분양물량은 2만4381가구로 전체분양물량의 59.1%를 차지했다. 이 중 서울은 1140가구, 인천 2301가구, 경기 2만940가구다.

지방은 1만6883가구로 40.9%를 차지했다. 강원 720가구, 충남 5332가구, 대전 819가구, 경북 3495가구, 대구 1267가구, 울산 547가구, 경남 3645가구, 전북 469가구, 전남 589가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5월에는 분양물량이 풍성한 만큼 종류도 다양하게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수원아이파크시티5차’,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4차’, ‘고촌한양수자인’ 등 택지지구 물량이 눈에 띈다. 지방에서도 ‘천안레이크타운2차푸르지오’, ‘동대구반도유보라’, ‘거제2차아이파크’, ‘창원자은3지구에일린의뜰’ 등 분양 훈풍 지역의 물량이 주목받는다.

대림산업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e편한세상신촌’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14㎡ 총 2010가구 규모로 이 중 72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 ‘수원아이파크시티5차’를 공급한다. 전용 31~74㎡ 총 55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반도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 C-01BL에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를 공급한다. 전용 78~87㎡ 총 461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호반건설은 고양 원흥지구 A5블록에서 ‘고양원흥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69~101㎡, 11개 동 총 96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충남 천안시 성성동에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62~99㎡ 총 173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는 반도건설이 ‘동대구반도유보라’를 공급한다. 전용 39~84㎡, 총 764가구 규모로 이 중 563가구가 분양된다.

현대개발산업은 경남 거제시 문동동과 양정동에서 ‘거제2차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들은 전용 73~103㎡ 총 636가구(1단지), 73~84㎡ 총 643가구(2단지)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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