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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5·18 민주화운동, 민주시민들의 정의로운 항쟁”

박원순 “5·18 민주화운동, 민주시민들의 정의로운 항쟁”

등록 2015.05.18 16:13

문혜원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제35주년 기념 서울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웨이 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제35주년 기념 서울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웨이 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5·18 민주화운동은 민주시민들의 정의로운 항쟁”이라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은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서 광주시민 전남도민들이 그야말로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온몸을 던졌던 뜨거운 애국심의 발로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시 운동 참여자들은)반민주와 독재 폭력과 억압으로부터 자유와 민주주의 정의와 인권을 부르짖었다”며 “우리가 세계에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싸웠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5·18 민주항쟁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부끄러운 일도 많다. 특히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국가의 존재가 무엇인지를 묻게 했다”면서 “목숨을 바쳐서 지켰던 그 민주주의가 오늘날 이렇게 발현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부끄러운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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