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JB금융지주 2Q 실적 회복세 전망”

하나대투증권은 21일 JB금융지주에 대해 광주은행이 추가 충당금 이슈가 없는 상황에 2분기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8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368억원을, 올해 연간 순이익은 190.4% 늘어난 12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은행은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관리가 강화되고 소형점포를 통한 수도권 공략이 진행되고 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표에 대한 믿음과 비전공유가 잘 이뤄져있고 직원과 노조도 협조적인 상황”이라며 “자본확충 우려나 주식교환 등의 이슈가 있으나 당장 우려할 부분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캐피탈은 예상대로 순항 중이라 2분기부터는 실적도 가시화될 것”이며 “그동안 성장 전략이 일차적으로 결실을 맺을 것이므로 은행 최선호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