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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베트남 호치민시 당서기와 ‘투자확대’ 논의

박삼구 회장, 베트남 호치민시 당서기와 ‘투자확대’ 논의

등록 2015.05.27 16:19

이선율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호텔에서 레 탄 하이 베트남 호치민시 당서기를 만나 양국간 민간 차원의 교류활성화와 기업 투자 확대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날 환담에는 팜 흐우 찌 주한 베트남 대사, 응웬 후 틴 호치민시 부시장, 응웬 부 뚜 호치민 외무국 국장, 레 티 후잉 마이 호치민 기획투자국 부국장 등 베트남 측 인사 14명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원일우 금호산업 사장,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 7명이 함께 했다.

레 탄 하이 당서기는 “한국과 베트남이 눈부신 경제성장과 함께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FTA도 체결하게 된 것은 정치적 신뢰와 함께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금호아시아나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계속 발전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베트남에서 존경 받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삼구 회장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아시아나항공의 호치민 취항 이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베트남에 활발히 진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베 양국의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3월 전 세계 민간기업 최초로 베트남 최고 훈장인 ‘우호훈장’을 받으며 한국기업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특히 훈장 수여식에는 전례 없이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박삼구 회장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 동안 한국의 다른 어떤 기업보다 베트남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왔으며, 베트남 내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호치민(현재 주 14회)에 취항한 이래 하노이(주 14회), 다낭(주 2회) 노선을 운영하며 양국간 인적, 물적 교류 증진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13년 5월에는 베트남 다낭 근처에 있는 호이안을 비롯한 중부지역 유네스코 세계문화지역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41개를 설치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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