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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농협과 업무협약···신선식품·농산물 판매

쿠팡, 농협과 업무협약···신선식품·농산물 판매

등록 2015.06.18 11:58

정혜인

  기자

쿠팡은 농협중앙회와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켓배송을 통해 신선식품 등 각종 농산물로 판매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되며 김범석 쿠팡 대표와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 대표가 참석해 향후 양사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 우수한 농산물 쿠팡에 공급하고 쿠팡은 신선식품·냉장·냉동·가공식품 등을 직매입해 판매하게 된다. 해당 상품들을 로켓배송 서비스로 배송될 예정이다. 쿠팡은 농협과 함께 우리 농산물의 판매 확대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쿠팡은 6월 중 농협중앙회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농산물 및 신선식품의 수요가 많은 추석 전까지 준비를 마치고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국내 농식품 최고 기관인 농협중앙회와의 협력을 계기로 쿠팡은 신선하고 우수한 각종 농산물 등을 로켓배송으로 빠르고 친절하게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 대표는 “양사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유통혁신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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