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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황교안 총리 ‘상견례’

여야 원내대표-황교안 총리 ‘상견례’

등록 2015.06.19 15:57

문혜원

  기자

19일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는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사진=뉴스웨이 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19일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는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사진=뉴스웨이 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


여야 원내대표는 19일 대정부질문 출석차 국회를 방문한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와 상견례를 가졌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을 예방한 황 총리에게 “총리 취임을 계기로 당·정·청 관계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 빨리 정상 가동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전날 278명 투표해서 더 많이 (찬성표를) 못 드려 죄송하다. 하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이 똘똘 뭉쳐서 전원이 뒷받침했다”며 당정청 간 협조를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주에 하반기 경제 운용 계획이 어느 정도 결정될 것 같다”며 “추경이 필요하다면 국회가 적극 협조할 테니 꼭 필요한 대책은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제때 할 수 있도록 진두지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황 국무총리는 “메르스, 가뭄, 민생살림 문제 등 이런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회가 중요하고 국회와 소통하는 것이 국민의 바람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야당 원내대표와도 잘 좀 지내달라”는 유 원내대표의 말에 황 총리는 ‘미소’로 대답했다.

이에 앞서 황 총리는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도 회동했다.

경기고 동기이자 40년 친구인 이 원내대표는 황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황 총리와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두 번이나 동창”이라며 “그러나 진짜 동창이 되고 싶은 것은 사회정의와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확대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황 총리는 “그 두가지는 저에게도 정말 중요한 과제”라면서 “어떤 부분을 더 많이 빨리할 것이냐는 부분에서는 견해가 다를 수 있지만, 얼마든지 극복해서 공동선을 추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동감의 뜻을 전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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