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전자금융사기 예방 서비스 시행

사진=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은 25일 새로운 전자금융사기 예방 서비스인 ‘Safe 계좌 잠금 서비스’와 ‘Safe 보안카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시행예정인 ‘Safe 계좌잠금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계좌의 출금 잠금 기능을 설정해 본인의 잠금 해제 승인 없이는 온라인상 일체의 송금과 이체를 할 수 없는 서비스다.

'Safe 보안카드서비스‘는 인터넷뱅킹으로 자금이체 시 보안카드의 지시번호를 등록된 고객 휴대폰 문자로 전송해 해당 고객이 직접 지시번호의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해야만 이체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오는 7월6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이 서비스를 통해 금융사기에 의한 부정인출거래를 방지하고 보안카드번호의 유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은행 오남환 IT본부장은 “새롭게 시행하는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통해 인터넷뱅킹 고객들의 사고피해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