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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바이오株, 그리스 충격에 일제히 급락

화장품·바이오株, 그리스 충격에 일제히 급락

등록 2015.07.07 16:49

최은화

  기자

그리스의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로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증시 상승세를 견인하던 화장품·바이오 주가가 타격을 받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13.64포인트(0.66%) 빠진 2040.29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도 22.37포인트(2.97%) 빠진 729.64로 마감했다.

특히 화장품·바이오 종목이 많은 코스닥시장의 자금 유출이 눈에 띄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산성앨엔에스(7.92%), 에이씨티(7.47%), 코리아나(5.42%) 등 화장품 주가가 하락했다.

코오롱생명과학(29.02%), 에스텍파마(29.87%), 메디포스트(22.18%), JW중외신약(20.27%), 대화제약(17.85%), 제노포커스(11.70%), 메디톡스(11.62%), 쎌바이오텍(5.65%) 등 바이오 주가도 하락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서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118억원 1181억원을 순매도했다.

증권업계는 화장품 및 바이오 종목들이 코스닥의 시가총액 상위주 위주로 분포돼 있어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이라 분석했다.

아울러 그리스 충격에 따른 조정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중국 증시 폭락 등의 악재가 겹쳐 큰 폭을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6위를 기록 중인 아모레퍼시픽은 10.07%(4만3000원) 빠진 38만4000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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