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7℃

  • 강릉 13℃

  • 청주 13℃

  • 수원 10℃

  • 안동 15℃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3℃

  • 전주 14℃

  • 광주 14℃

  • 목포 14℃

  • 여수 15℃

  • 대구 19℃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7℃

  • 제주 14℃

진웅섭 “외국계 증권·은행 간의 협업 위한 개선방향 마련”

진웅섭 “외국계 증권·은행 간의 협업 위한 개선방향 마련”

등록 2015.07.09 07:50

이나영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금융회사가 증권지점과 은행지점간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총 22개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과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달부터 업계와 공동으로 TF를 구성해 시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후 합리적 개선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진 원장은 “현행 자본시장법상 정보교류 차단장치가 영업활성화에 장애가 되지 않으면서 이해상충 방지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외국계 은행 지점의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적용과 관련해 “외은지점의 경우 외화 및 중요통화 LCR 적용대상이 아니어서 단순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외은지점의 비율 적용대상 여부에 대해 유관기관과 논의가 있을 경우 해외사례 및 외은지점의 업무특성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험안내자료 간소화에 대해서는 “금융거래시 제출 서류 간소화를 추진 중에 있다”며 “보험계약 체결 등 금융거래시 각종 자필서명, 각종 기재항목, 불필요한 서류 징구 등을 최소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진 원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불확실성 및 국내 금융개혁 등 대내외 현안을 언급하며 외국계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민원감축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