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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국가발전·국민편익 위한 연구개발 추진할 것”

황교안 총리 “국가발전·국민편익 위한 연구개발 추진할 것”

등록 2015.07.10 17:30

이승재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연구개발은 기본적으로 국가발전과 국민편익을 증진시키는 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황 총리는 ‘제9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주재한 자리에 이 같이 말하며 ‘2016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 및 ‘국가과학 기술심의회 운영세칙 개정(안)’을 심의·확정했다.

황 총리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연구개발사업에 산업계의 현장 수요를 반영하고 안정·질병·환경 등 국민의 삶을 돌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 것”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메르스 사태와 같은 현안 대응에 있어 과학기술적 해법 제시가 중요하다”며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국가 감염병 연구개발 투자 전략’을 마련할 것” 지시했다.

이어 이날 심의회를 공동으로 주재한 이장무 공동위원장은 “경제혁신과 미래성장동력 창출분야에 연구개발 투자를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공동위원장은 “추격형 전략과 단순한 연구개발 투자의 양적 확대로는 한계에 봉착했다”며 “새로운 분야를 먼저 개발해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선도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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