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韓최초 유니버시아드 개인종합 금메달

손연재가 점수 합계 72.550을 획득해 한국 선수 최초로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 11일 볼에서 18.150점, 후프에서 18.000점을 얻은 손연재는 4종목에서 모두 18점대를 기록하며 합계 72.550점으로 한국 선수 최초로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위는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니노바(71.750), 3위는 벨라루스의 멜라치나 스타뉴타(79.800)이었다. 2위와의 점수 차는 0.800점이었다.

지난 2013년 카잔 대회에서 볼 종목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사상 첫 유니버시아드 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나아진 기량으로 이번 대회에서 시상대 맨 꼭대기에 섰다.

한편 손연재는 전 종목 1위로 종목당 상위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승에 진출해 다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종목별 결승은 오는 13일 열린다.

이에 누리꾼들은 ‘손연재 드디어 금메달!’, ‘손연재 정말 자랑스럽다’등의 의견을 보였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