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역으로 휴가 권장해야”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민원·선심성 예산이 아니다”라면서 “메르스와 가뭄 등의 충격을 극복하고 서민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안이 적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는 국회의 이해를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국회 의결 이후에 즉시 현장에서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부 내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6일 국회에서 처리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크라우드펀딩법),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경제활성화법이 현장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관계 부처는 하위법령 정비 등 후속 조치를 최대한 서둘러주고, 남아있는 민생·경제활성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무위원들은 각 부처와 산하기관 직원들이 국내 지역으로 휴가를 떠나도록 권장해서 지역 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관련 부처에서는 휴가철 분야별 안전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언급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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