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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그머니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 ‘일과성 허혈 발작’

슬그머니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 ‘일과성 허혈 발작’

등록 2015.07.19 13:11

서승범

  기자

일과성 허혈 발작. 사진=네이버 건강백과 캡처일과성 허혈 발작. 사진=네이버 건강백과 캡처


일과성 허혈 발작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일과성 허혈 발작은 일시적인 뇌혈류 부전으로 초래된 허혈성 뇌졸중 증상이 발생한 후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증상이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발생해도 저절로 치유됐다고 생각하고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일이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과성 허혈 발작은 증상이 사라졌다 해도 실질적인 뇌손상이 동반돼 있는 일이 많고 실신, 편두통, 부분성 경련발작, 저혈당 등과 같은 일과성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는 다른 원인 질환에 대해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또 일과성허혈발작이 있고 난 뒤 실제로 영구적인 신경학적 결손이 남는 뇌경색이 따라올 수 있어 뇌졸중 증상이 잠시라도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과성허혈발작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동맥경화증이 가장 흔하며, 그에 따른 죽상반의 형성, 혈전의 생성과 동맥간 색전증 등에 의해 나타난다고 전해진다.

이에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교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제거하면 허혈성발작이나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마비, 감각저하, 구음장애, 언어상실증, 편측무시, 시야결손, 어지럼증, 조화운동불능 등이 나타난다.

일과성 허혈 발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과성 허혈 발작’, 무섭다. 나도 가끔 어지럼증이 있는데 확인해 봐야겠다”, “‘일과성 허혈 발작’, 갑자기 저승사자랑 하이파이브 할 수도 있겠다”, “‘일과성 허혈 발작’, 100세 시대라는데 가는데 순서 없다. 미리미리 대비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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