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5420만원 수준으로 1기 신도시는 2억8032만원, 2기 신도시는 2억9660만원으로 경기 평균인 2억1259만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수도권 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단지와 미분양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분양가도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단지 역시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센터 장경철 이사는 “최근 전세값이 아파트 매매가 수준에 근접하면서 내집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다만 미분양은 그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주택조합은 토지 확보 문제 등으로 추진이 지연됨에 따른 비용증가 우려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울, 1·2기 신도시 전셋값 수준으로 집 마련 할 수 있는 분양 단지 소개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태전동에서 ‘태전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 59~84㎡ 총 64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서울 서북부에 대표적인 부촌지역중 하나인 목동에서는 지역주택조합 ‘목동 아덴 프라우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 59~84㎡ 총 65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동원개발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삼송역 인근에서 ‘삼송 동원로얄듀크’ 아파트 회사보유분 일부 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상 17~21층 10개 동 전용 110.91∼116.51㎡ 총 59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GS건설은 검단 신도시 오류지구 내 ‘검단 자이’의 회사 보유분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으로 1단지 6개 동 418가구, 2단지 7개 동 413가구로 총 831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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