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75% “세비·예산 동결해도 확대는 안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가 국회의원 정수를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현재의 의원 정수가 적당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29%로 나타났으며, 늘려야 한다고 답한 경우는 9%에 불과했다.
기존의 세비와 예산의 동결을 전제한 경우에도 응답자의 75%는 의원 정수 확대에 반대, 17%는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
지역구를 늘리고 비례대표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은 37%, 그 반대의 경우는 16%, 현재가 적당하다는 의견은 29%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9%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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