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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분양가 상승에 수도권 미분양아파트 인기↑

전셋값·분양가 상승에 수도권 미분양아파트 인기↑

등록 2015.08.03 09:49

서승범

  기자

전셋값과 분양가가 올라가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급부상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6월 초 기준 3.3㎡당 97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던 3월(945만원)보다 29만원 상승한 했으며 지난해 782만원 대비 192만원이나 오른 수준이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보다 저렴하고 금융해택도 많은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미분양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데다 치열한 청약경쟁을 피해 원하는 동, 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더 높다.

실제 일산아이파크는 대형평형만 남아 미분양 처리에 곤란을 겪었으나,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최근들어 수요가 몰리면서 이달 전가구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아이파크시티2차 역시 주변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마감에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수도권 미분양아파트들은 저렴한 분양가격에 각종 금융혜택까지 갖춰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며 “업계에서 제시한 혜택만 보지 말고 입지와 자신의 생활반경·자금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소개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에 태전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 59∼84㎡ 총 64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 자락에 즉시 입주할 수 있는 ‘동원 베네스트’ 아파트가 착한분양가로 회사보유분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2층 5개 동 총 195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전용 85㎡형과 105㎡형 분양가는 3.3㎡당 1050만~1100만원대다.

월드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죽전 착죽마을 월드메르디앙’을 최대 35%까지 할인해 분양 중이다.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입지조건이 우수하며 9층과 15층 2개 동 전용 140~153㎡ 총 4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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