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카자흐스탄 행정수도인 아스타나에 신규취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천-아스타나 첫 취항 편에 앞서 아시아나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아시아나가 주1회 운항하는 인천-아스타나 노선은 오후 6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 30분 아스타나공항에 도착한다.
아스타나에서는 오후 11시 50분에 출발, 다음날 오전 9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는 이번 신규취항으로 한국-카자흐스탄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앙아시아를 방문하려는 고객이 이용 가능한 항공사와 스케줄 선택 폭이 넓어지는 등 편의도 증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시아나는 최근 증가 중인 양국 간 비즈니스와 의료관광 수요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스타나는 1997년 카자흐스탄의 수도로 선정된 후 15년간 대규모 도시계획이 진행돼 대통령궁과 최신식 정부청사 건설은 물론 아스타나의 상징탑인 바이테렉 타워, 초현대식 문화센터 등 관광명소도 늘어나고 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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