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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친환경 쌀 재배단지 공동방제 추진..주민들 '호응'

해남군, 친환경 쌀 재배단지 공동방제 추진..주민들 '호응'

등록 2015.08.20 20:09

노상래

  기자

해남군이 농가일손이 부족한 지역 내 친환경 쌀 재배단지의 병해충 예방을 위해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군은 오는 9월까지 사업비 5800만원을 들여 벼 친환경 재배면적의 38%에 해당하는 960ha에 대해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동방제는 농촌진흥청에서 공시하는 유기농업자재를 활용해 도열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광역방제가 가능한 지역에 대해 총2회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1일 최대 30ha 방제가 가능한 광역방제기와 1일 최대 60ha를 방제할 수 있는 무인헬기를 활용하면 기존 인력방제에 비해 많게는 20배 정도 넓은 면적을 방제할 수 있어 농가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이번 공동방제 활동을 39개 친환경단지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고령농가 등의 친환경농업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안전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친환경자재구입비 보존, 인증비지원 등 친환경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농촌일손 부족해소에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 농가가 늘어나면서 방제에 어려움이 많은데, 공동방제로 다소나마 해소해 나가고 있다” 며 “효과적인 방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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