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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화산 역세권에 장기전세 등 298가구 건립

서울시, 개화산 역세권에 장기전세 등 298가구 건립

등록 2015.08.26 10:53

서승범

  기자

서울시가 강서구 방화동 개화산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2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강서구 방화동 개화산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을 건립하는 계획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김포공항의 영향으로 소형주택 수요가 급증해 소형주택을 중점적으로 공급,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을 꾀하기 위함이다.

개화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환경정비구역은 5호선 개화산역이 있지만, 저층주택과 낡은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이에 따라 시는 입주민과 인근 지역주민이 함께 쓸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최대한 확보하고 상업시설도 설치하도록 했다.

이번 계획안 통과에 따라 개화산 역세권 일대에는 장기전세주택 124가구를 포함한 공동주택 298가구와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 143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또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역삼동 현 리츠칼튼호텔에 관광숙박시설을 신축하기 위해 용적률을 523.78%까지 완화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총넓이 9만 9532.35㎡ 부지에 지상 22층 객실 591실(관광호텔 415실, 가족호텔 176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신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논현동 다이내스티호텔 용적률을 571.71%까지 완화해 총넓이 1만5198.21㎡ 부지에 지상 16층, 객실 173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신축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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