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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사우디 현장서 무재해 1억인시 돌파

SK건설, 사우디 현장서 무재해 1억인시 돌파

등록 2015.08.31 10:16

서승범

  기자

SK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한 와싯(Wasit) 가스플랜트 프로젝트에서 무재해 1억 인시를 돌파했다. 사진은 현장 내 교통사고 방지와 전직원의 교통규칙 숙지를 위해 벌이는 트래픽 캠페인 모습. 사진=SK건설 제공SK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한 와싯(Wasit) 가스플랜트 프로젝트에서 무재해 1억 인시를 돌파했다. 사진은 현장 내 교통사고 방지와 전직원의 교통규칙 숙지를 위해 벌이는 트래픽 캠페인 모습.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한 와싯(Wasit) 가스플랜트 프로젝트에서 무재해 1억 인시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근로자 1000명이 매일 10시간씩 27년5개월 동안 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야 달성할 수 있는 대기록이다. 국내 건설사가 해외현장에서 세운 역대 무재해 신기록에 해당된다.

특히 내년 6월 와싯 프로젝트 최종 준공 시에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무재해 1억3천만 인시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와싯 가스플랜트 현장은 하루 최대 1만5000명이 투입되고 500여대의 차량과 장비가 동시에 가동되는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초대형 현장이다. 중동 사막의 강한 모래바람, 50도가 넘는 폭염, 높은 습도로 인해 작업 환경도 극도로 열악하다.

여기에 언어와 문화가 다른 15개국 출신의 현지 근로자들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안전 관리역량이 없었다면 달성하기 불가능한 기록이라고 건설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강재준 SK건설 부문장은 “고도의 안전관리 역량과 현장 근로자들의 노력으로 열악한 작업환경을 극복하고 이룬 값진 대기록”이라며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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