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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 둔화 우려 지속에 하락 마감

[뉴욕증시]中 경기 둔화 우려 지속에 하락 마감

등록 2015.09.02 07:44

최은화

  기자

뉴욕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연일 하락세로 마감했다.

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9.68포인트(2.84%) 하락한 1만6058.35에 장을 마쳤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8.33포인트(2.96%) 내린 1913.85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140.40포인트(2.94%) 줄어든 4636.10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중국 제조업 지표 악화에 따른 중국 성장 우려가 반영돼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

8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로 7월 수치인 50.0과 시장예상치인 49.8을 하회했다. 이는 2012년 8월 이후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변동성을 보인 이후 이번주 안정적 양상을 보일 것이라 기대했으나 중국 증시 우려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평가했다.

국제 유가도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급락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79달러(7.7%) 떨어진 45.41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한 가운데 에너지 업종이 3.6% 급락했다.

금융업종도 3.5% 떨어졌다. 9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금융업종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한 연설을 통해 아직 물가 상승률이 연간 2%를 향해 오를 것이란 확신이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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