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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신동빈 집중 겨냥···재계총수 증인채택 논의 가시화

與野, 신동빈 집중 겨냥···재계총수 증인채택 논의 가시화

등록 2015.09.03 09:08

이창희

  기자

국정감사 앞두고 5개 상임위서 줄소환 움직임여야 공히 채택 공감대 형성···산업위선 불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업인들을 줄소환하려는 정치권의 움직임이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주로 이름이 알려진 재계 총수들에 대한 국회 상임위별 증인 채택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국회 정무위원회를 비롯해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방위원회 주요 상임위들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증인 채택을 논의 중이다.

지난달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사태로 드러난 문제들로 인해 신 회장의 출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주장은 주로 야당을 중심으로 일고 있으며 여당 일각에서도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로 지적된 지배구조와 관련해서는 정무위, 면세점 특혜 의혹은 기재위, 제2롯데월드는 국방위 등 각각의 상임위 소관이라는 것이 여야 의원들의 설명이다.

다만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는 신 회장을 포함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의 증인 채택이 논의됐으나 여당 의원들의 강한 반대 속에 채택이 불발됐다.

산업위 야당 간사인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재벌 대기업은 총수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에 직접 책임을 묻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지만 여당 간사인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은 “사장들을 불러 우선 답을 들어보고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더 높은 책임자가 오면 된다”고 맞섰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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