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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80여 명 ‘피오봉사단’, 정읍 하천 정화 활동 펼쳐

하림 80여 명 ‘피오봉사단’, 정읍 하천 정화 활동 펼쳐

등록 2015.09.14 11:05

문혜원

  기자

하림 피오봉사단 정읍천 창포 식재활동. 사진=하림 제공하림 피오봉사단 정읍천 창포 식재활동. 사진=하림 제공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지난 12일 자사의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들로 이뤄진 ‘하림 피오봉사단’ 2기가 전라북도 정읍시를 찾아가 하천의 생태학습과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80여 명의 하림 피오봉사단이 참석해 어릴 적 고향 하천을 떠올리는 정읍천을 찾아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하천의 동식물을 관찰하고 정화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정읍천 하천 정화활동은 7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정읍시협의회와 함께 진행했다.

피오봉사단 가족들은 정읍시협의회 교육 강사들을 통해 생생한 생태 교육을 받고 정읍 시내를 흐르는 자연하천인 정읍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정화 식물인 창포 식재활동을 진행했다.

정읍천 정화활동 후에는 국내 최초로 유럽식 동물복지 시스템을 도입한 하림 정읍공장을 방문하여 하림만의 차별화된 생산 공정 시스템을 견학했다.

하림 정읍공장 임직원들은 소비자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몸에 유익한 닭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떻게 식탁까지 안전하게 제품들이 생산, 유통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하림 피오봉사단 김은희씨는 “어릴 적 하천에서 물고기 잡던 기억이 떠올라 추석을 앞두고 고향의 그리움이 더 커졌다.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도 창포 심기 등의 환경 보호 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특별한 기억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하림 피오봉사단’ 2기는 지난 4월,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10가족이 선정돼 7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부모 및 자녀들이 함께 국내 대표적인 산과 하천 등지를 찾아가 환경정화 및 생태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일상 생활에서 환경 의식을 개선해 줄 수 있는 전기 절약, 환경 도서 읽기, 환경 정화 키트 만들기 등 온오프라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하림 피오봉사단 단장인 하림의 이문용 대표는 “하림 정읍공장이 소재한 지역 사회에 소비자들과 함께 이런 뜻 깊은 환경 활동을 펼쳐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의 일환으로 동물 복지와 생태계 보존을 위한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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