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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 공공기관 부채비율 200%아래로···2019년 160%대 전망

올해말 공공기관 부채비율 200%아래로···2019년 160%대 전망

등록 2015.09.16 10:12

수정 2015.09.16 10:54

현상철

  기자

올해 말 공공기관 총 부채비율이 200%아래로 내려갈 전망이다. 공공기관 부채도 지난해보다 1조원 줄어든 496조6000억원이 된다.

16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5~2019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보면, 39개 기관의 향후 5년간 총 부채비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2019년에 160%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채비율은 공공기관의 자기자본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은 올해 말 197%에서 2017년 177%로 떨어지다 2019년 163%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채비율이 높은 18개 중점관리기관도 부채비율이 작년 322%에서 2019년 226%로 개선된다.

공공기관 부채는 내년 508조2000억원, 2017년 507조원, 2018년 508조2000억원, 2019년 510조6000억원 등으로 소폭 증가한다. 정부는 공공기관 부채를 500조원 초반대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기관별 과거 부채비율 추이와 투자계획 등의 특수성을 감안해 기관별 부채비율 목표를 제시하고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부채와 비금융부채로 구분해 관리하되, 금융부채 관리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작년 기준으로 금융부채는 362조4000억원원으로 전체 부채의 73%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공사채 총량제를 통해 무분별한 공사채 발행을 제한함으로써 금융부채 규모를 적정수준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부채감축을 위한 기관의 자구노력도 병행된다. 자산매각, 사업조정, 경영효율화 등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분야별 부채감축 계획도 추진된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부채관리를 위해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공사채 총량이 준수되도록 분기별 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내실화할 계획이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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