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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오늘 국감 증인 출석···‘재벌개혁’ 등 공세 예상

신동빈 회장, 오늘 국감 증인 출석···‘재벌개혁’ 등 공세 예상

등록 2015.09.17 08:56

이주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뉴스웨이 DB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뉴스웨이 DB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10대 그룹 오너로는 처음으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롯데 경영권 분쟁 이후 또 다시 사회적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됐다.

여야 의원들은 경영권 분쟁 사태로 드러난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순환출자 문제등 재별개혁 문제에 대한 강도높은 질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롯데그룹의 해외계열사를 통한 불투명한 지배구조와 순환출자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신 회장의 국적 문제,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과 형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등 가족간 분쟁 전말 등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또 롯데면세점의 독과점 문제를 지적하는 질의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그룹 측은 국정감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롯데는 지난 10일 증인 채택 직후 “성실하게 준비해 국회 출석에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영권 분쟁 사태로 인해 반롯데 정서가 커진 만큼 이번 국감을 통해 충분히 해명하겠다는 것이다.

롯데 측은 '롯데 지배구조 개선 TF(태스크포스)팀'이 지배구조 개선 문제를 해소하고 있고 이와 함께 '기업문화 개선위원회'도 출범해 내부 개혁을 이뤄나가고 있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 회장은 이날 열리는 ABC 포럼에서 예정된 일정은 축소될 전망이다. ABC포럼은 아시아 기업 총수,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를 토론하는 모임으로 올해의 경우 우리나라가 개최국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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