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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안전지대 아니다’···5년간 교통사고 197건·119명 사상”

[국감]“‘고속도로 휴게소 안전지대 아니다’···5년간 교통사고 197건·119명 사상”

등록 2015.09.17 12:49

김성배

  기자

17일 김희국 의원 국감 자료

(출처=김희국 의원실)(출처=김희국 의원실)



운전자들이 쉬어가야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김희국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176개의 휴게소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19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1년 52건, 2012년 48건, 2013년 37건, 2014년 41건, 2015년 7월 기준 16건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발생한 사상자수도 2011년 29명, 2012년 40명, 2013년 12명, 2014년 22명, 2015년 7월 기준 16명으로 총 119명에 달한다.

사고원인은 졸음, 과속, 주시태만 등 운전자 요인인 경우가 174건으로 전체 사고 197건 중 8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타이어 파손 등 차량요인이 1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희국 의원은 “휴게소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것에 대한 문제인식과 안전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특히 휴게소 이용률이 높은 추석연휴를 앞둔 이 시점에 휴게소 진입로에 운전자 부주의를 예방할 수 있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안전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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