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2℃

  • 인천 13℃

  • 백령 13℃

  • 춘천 12℃

  • 강릉 12℃

  • 청주 13℃

  • 수원 13℃

  • 안동 12℃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5℃

  • 전주 16℃

  • 광주 17℃

  • 목포 16℃

  • 여수 15℃

  • 대구 15℃

  • 울산 13℃

  • 창원 14℃

  • 부산 13℃

  • 제주 14℃

롯데그룹, 거래처에 ‘야박’ 비판에 “소통·개선하겠다”

[국감]롯데그룹, 거래처에 ‘야박’ 비판에 “소통·개선하겠다”

등록 2015.09.17 16:14

문혜원

  기자

2015국감 정무위원회 신동빈 롯데그룹회장 일반증인출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2015국감 정무위원회 신동빈 롯데그룹회장 일반증인출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7일 롯데그룹이 거래처에 ‘가혹하고 야박하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것과 관련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적 비판을 인식하고 있는가를 묻는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신 의원이 “주변에서 롯데와 거래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롯데와) 거래해서는 돈 벌기 어렵다며 가혹하고 야박하다고 하는데 하물며 ‘과자 장사나 해서 그런지 굉장히 짜다’는 말까지 한다. 들어봤는가”를 묻는 데에 신 회장은 “들어봤다”고 말했다.

단 “롯데 내부 직원으로부터 ‘롯데그룹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고, 내가 회사에 입사해 배운것은 협력업체 쥐어짜기를 시키는 것 뿐’이라는 보고를 받아본 적 있는가”를 묻는 데에 신 회장은 “들어본 적 없지만 앞으로 제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원들 사이에서 이런 발언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직원들과 여러 기회를 통해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미진한 부분은 반성해 좋은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