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야하는데”···추석에 이용가능한 은행은?

추석 연휴 급히 은행을 찾거나 해외 여행길에 오르는 고객을 위해 은행들이 주요 점포를 추석 명절 기간에도 운영키로 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SC, KEB하나, 부산, 경남, 제주, 기업 그리고 농협은행 등은 추석 명절 기간 주요점포를 운영하거나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먼저 명절 동안 영업점을 운영하는 은행은 신한, 우리, KEB하나, SC, 부산, 경남, 제주, 기업, 농협 등 총 8개다.

위 은행들은 전국 주요 역사, 공항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 등에 소재한 36개 영업점을 명절 기간에 운영할 예정이다.

단 이 기간 중 간단한 입·출금과 환전 해외송금 등의 은행서비스만 제공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표=금융감독원 제공

한편 고속도로로 귀향길에 오르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이동점포가 운영된다.

국민은행은 KTX 광명역 8번 출구와 경부고속도로(하행선) 기흥휴게소, KEB하나은행은 경부고속도로(하행선) 양재 만남의 광장, 영동고속도로(강릉 방향) 용인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운영키로 했다.

이외에도 부산역 광장, 남해고속도로(순천 방향) 함안휴게소에서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경부고속도로(하행선) 망향 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통영 방향) 마장 휴게소에서는 농협은행의 이동점포를 찾을 수 있다.

이동점포에서는 자동화기기를 통합 입출금과 신권교환 등의 은행업무가 진행된다. 단 이동점포는 26일 까지만 운영된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