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좌 두산위브’ 1757가구 10월 분양

‘인천가좌 두산위브’ 조감도. 사진=두산건설 제공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10년만에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지역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두산건설은 이달 인천 서구 가좌동 주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인천가좌 두산위브’ 1757가구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가좌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 51~84㎡ 총 1757가구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 가구가 국민주택규모인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일반분양물량 785가구 중 646가구가 전용 69㎡ 이하의 소형으로만 구성됐다.

특히, 인천가좌 두산위브는 재건축 단지인 만큼 기존에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인근 1㎞ 내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가좌시장, 병원 및 관공서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단지 인근으로 함봉산, 철마산, 가좌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갖췄다.

교육환경도 탁월하다. 단지와 인접한 가좌초, 가정초, 제물포중, 동인천여중 등을 포함한 인근 11개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뛰어난 교통여건도 이 단지의 장점이다. 인근에 위치한 경인고속도로 가좌IC를 통해 서울은 물론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2016년 7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 개통이 예정됐으며 지하철 7호선 석남선 연장(2020년 예정)도 예정됐다.

두산건설 분양관계자는 “인천 서구는 2007년 이후 청라지구나 가정지구, 검암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 위주로 공급이 이뤄졌으나 구도심인 가좌동에서는 2005년 분양한 한신휴플러스 이후로 공급이 전무한 상황으로 10년 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에 관심이 높다”며 “주변으로 노후화된 아파트 단지들이 많아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분양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부평 부평동 560-2번지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