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검색 기능 강화 ‘체크 엑스퍼트 플러스’신버전 출시

전대근 코스콤 전무이사. 사진=코스콤 제공

코스콤이 정보 검색 기능을 강화한 ‘체크 엑스퍼트 플러스’(CHECKExpert+) 신버전을 선보인다.

코스콤은 14일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체크 엑스퍼트 플러스 신버전 출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체크는 전문투자자용 종합금융정보 단말서비스다. 1980년 이후 30여 년간 축적된 금융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투자자들의 금융투자 판단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코스콤이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체크 엑스퍼트 플러스’에는 검색과 채권 기능 강화, 해외엑셀 기능과 알림 기능 추가, 시장정보 제공, 정보 공유 기능을 확대했다.

특히 구조를 단순화 시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일 평균 7000개 이상 쏟아지는 뉴스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기능에 집중했다.

코스콤 측은 “기술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CHECK의 신버전 개발이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조회 및 검색 속도 저하를 비롯해 고객 요구 반영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신버전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스콤은 파워베이스(PowerBase) FDS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상금융거래가 탐지될 경우, 오탐이나 과탐을 방지하고 정탐률을 높이기 위한 모델을 구현하고자 한 것이다.

오는 12월까지 서비스 구축 및 테스트를 완료하고 내년 1월 시범서비스 개시가 목표다. 2월1일에는 본격적으로 FDS서비스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 생체인증, TZ OTP, NFC 카드 등 다양한 대체인증 수단을 검토 중인 가운데 내년 1분기 중 시범서비스를 공개할 방침이다.

최은화 기자 akacia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