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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미래에셋,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코스콤-미래에셋,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등록 2015.10.15 17:06

김아연

  기자

왼쪽부터 강태홍 코스콤 상무, 신평호 코스콤 전무, 전대근 코스콤 전무이사, 노희진 코스콤 감사,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사장, 안성호 미래에셋벤처투자 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제공왼쪽부터 강태홍 코스콤 상무, 신평호 코스콤 전무, 전대근 코스콤 전무이사, 노희진 코스콤 감사,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사장, 안성호 미래에셋벤처투자 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제공


코스콤과 미래에셋그룹이 200억원 규모의 핀테크 펀드를 조성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코스콤과 미래에셋은 15일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자본시장 핀테크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국내 1호 핀테크 펀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우수한 핀테크 기업을 발굴, 육성키로 했다.

총 펀드 금액 중 80억원은 코스콤, 120억원은 미래에셋그룹에서 출연하며 미래에셋벤처투자에서 75억원, 미래에셋증권에서 45억원을 내놓는 구조다.

지원 대상 기업에게는 5~10억 가량의 자금이 지원되며 코스콤이 육성·지원해왔던 핀테크 스타트업 10곳 정도에 대한 지원이 현재 검토되고 있다.

코스콤은 투자대상 기업의 기술력을, 미래에셋에서는 수익성을 분석해 핀테크 기술력을 보유한 초기 또는 중기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코스콤의 육성·지원을 받아왔던 기업이 아니더라도 펀드 지원의 길은 열려있다고 미래에셋측은 설명했다.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대표는 “이미 코스콤이 인큐베이팅 사업을 하고 있는 10여개 기업들을 현재 검토하고 있고 이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코스콤과 협의를 통해 대상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콤과 미래에셋은 해당 펀드를 5~7년간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기업들의 코넥스나 코스닥시장 상장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예상 목표수익률은 15% 수준이다.

정연대 사장은 “코스콤은 자본시장 금융IT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최초 핀테크 펀드를 통해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핀테크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테스트베드, 오픈플랫폼 등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핀테크 산업에 대한 자금조달 업무는 거래소가 책임을 지고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필요하면 자금조달에 대해서 코넥스 코스닥기업까지 엑시트할 때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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