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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창사이래 최대 실적 연이어 경신

동양생명, 창사이래 최대 실적 연이어 경신

등록 2015.10.21 17:14

이지영

  기자

사진=동양생명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지난 201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6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보장성 중심의 영업활동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총자산은 20조 4257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3.1% 증가하며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호실적은 올해로 이어져 상반기 1,3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반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주요 영업지표들이 호조세를 이어갔다. 반기에 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자산과 운용자산 또한 21조 4982억원, 18조 9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9%, 12.8% 증가했다.

관리비차 위험률차 등 효율적 손익관리를 바탕으로 종신, CI, 정기보험 등 보장성상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주요 영업지표들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들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보장성 상품 확대 정책에 힘입어 FC 다이렉트 등 전속 채널을 비롯한 영업채널 전반에서 저축성상품 대비 보장성상품 판매비중이 늘었으며, 하반기에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가면서 수익성 기반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지난 2009년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돌파한 이래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하고 있으며, 올 연말 또 한번의 최대 실적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연이은 사상최대 실적 갱신의 배경에는 상품경쟁력에 있다. 생명보험업계 최초 상해보험 개발, 생명보험업계 최초 어린이보험 100세만기 도입, 250여 종에 달하는 위험률을 바탕으로 한 43종의 주계약과 82종의 특약 등 동양생명의 경쟁력은 상품에서 나온다.

특히 최근에는 보장성상품 판매 확대를 위한 상품지원에 역량을 쏟고 있으며, 최근에 출시한 홈케어실버암보험, 고혈압Yes정기보험, 시니어보장플랜보험 등 틈새 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실버세대를 위해 지난 2013년 개발한 홈케어실버암보험은 61~74세가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으로 당뇨병, 고혈압에 대해 무심사로 진행해 계약심사 과정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30대 이상 남자 3명 중 1명, 여자 4명 중 1명이 고혈압을 안고 살아가는 유병장수 시대에 맞춰 지난해 10월 개발한 고혈압Yes정기보험은 고혈압 유병자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수호천사시니어보장플랜보험’은 은퇴한 뒤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50~60대를 위해 개발한 상품으로, 시니어계층의 주요 질환인 재해사망, 재해장해, 중증치매, 재해골절에 대한 보장을 비롯해 질병 및 재해 관련 수술비와 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이달 들어서는 자녀 양육시기에는 사망보장과 유자녀의 교육비를 보장하고, 은퇴 이후에는 ‘사망보험금 미리받는 연급설계옵션’을 활용해 노후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생애 설계형 종신보험인 ‘(무)수호천사자녀사랑종신보험’을 출시했다.

또 ‘간병비받는(무)수호천사프리스타일통합CI보험’, ‘간병비받는(무)수호천사프리스타일암케어통합종신보험’ 등 간병비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종신보험 2종을 출시했다.

'수호천사'는 동양생명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1999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패밀리 브랜드로 개발된 수호천사는 동양생명의 가장 귀중한 자산이다. ‘수호천사’는 동양생명에서 개발하는 모든 상품에 통일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이고 동양생명의 설계사를 칭하는 용어로 사용되면서 회사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3년 시작된 수호카드캠페인은 올해 들어 8종의 실물 수호카드로 제작해 손글씨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게 하고 있다.

수호카드 캠페인은 어려울 때 힘이 되는 보험처럼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담아 보내는 편지를 의미, 지난 2013년 시작돼 현재까지 약 17만건이 발송됐다. 일상적인 문자메시지나 메신저의 단문전송에서 벗어나 진심을 담은 편지를 써보자는 것이 시작한 이유다.

2014년부터는 문화소외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단순 기부활동에서 벗어나 문화기부를 통한 공유가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것.

‘수호천사 음악여행’은 학업 이외 별도의 문화를 누리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쉽게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감성적 창의적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문화공연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고등학교가 주 대상이다. 지난 해 4월 경기도 분당 이우고등학교에서 시작한 ‘수호천사 음악여행’은 경북 의성, 경남 하동, 전북 부안 등 11개 고등학교를 거쳐 인천학생문화회관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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