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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올해 적자 5조3000억원 예상

대우조선, 올해 적자 5조3000억원 예상

등록 2015.10.22 09:07

차재서

  기자

“부족자금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올해 말 부채비율 4000% 웃돌 것”

사진=뉴스웨이 DB사진=뉴스웨이 DB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총 5조30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산업은행의 실사를 받은 대우조선해양의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영업손실이 5조3000억원에 이르며 2017년에야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 상반기에는 약 3조2000억원, 하반기에는 2조1000억원 정도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기순이익도 올해 4조8000억원의 적자를 낼 전망이다.

부족 자금도 11월 1조8000억원, 내년 5월 4조2000억원, 2018년 말에는 최대 4조6000억원까지 늘어나며 올해 말 부채비율도 400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실사 결과를 반영한 대우조선 지원책이 이르면 이번주 확정될 예정이다. 지원책에는 유상증자, 출자전환, 신규대출 및 보증 등 다양한 방안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밖에 산업은행·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가 함께 50억달러 규모로 선수금환급보증(RG) 한도를 늘려주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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