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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證 “LG디스플레이, 중장기 대비책으로 산업군 선도”

LIG투자證 “LG디스플레이, 중장기 대비책으로 산업군 선도”

등록 2015.10.23 08:39

최은화

  기자

LIG투자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단기간 성장을 어렵지만 중장기 대비 투자전략이 산업군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9.3% 늘어난 7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29.8% 줄어든 33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 제품군에 걸쳐 패널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현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중국발 공급과잉에 대한 산업 전반의 구체적인 감산 조치가 나오면서 패널 가격의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OLED TV 시장은 성장세가 느리지만 OLED TV 주력 제품군인 65인치급 이상에 집중되면서 LCD TV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OLED 패널에 대한 기술과 원가경쟁력이 확보되면 TV 이외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제시가 가능할 것”이라며 “수요 부진과 패널 가격 하락에 따라 단기간 상승모멘텀은 부재하지만 OLED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과 시장 지배력이 산업군내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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