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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공동보증 제도’ 본격 가동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공동보증 제도’ 본격 가동

등록 2015.10.28 16:54

조계원

  기자

1호 보증 기업은 성창이엔씨

/사진=수출입은행/사진=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은 28일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가 공동보증서를 최초로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발급된 ‘공동보증’은 센터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해외건설 관련 보증을 제공하고 금융기관들이 리스크를 공동으로 분담하는 보증 제도다.

센터가 첫 발급한 보증서의 규모는 970만 달러로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회사의 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 건설프로젝트를 수주한 현대엔지니어링의 1차 협력사 성창이엔씨에 발급됐다.

성창이엔씨는 해외건설협회의 사업성평가 결과 B+를 받아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서울보증보험이 각각 25%씩 동일한 비율로 리스크를 분담하는 조건에 산업은행에서 보증서를 발급 받았다.

최근 해외진출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 수주 물량 감소와 신용도 하락에 따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사업성을 기반으로 지원되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기관별 심사방식 등의 차이로 제도 마련이 어려웠지만 센터를 중심으로 각 기관이 합심하여 공동보증 최초 지원의 결실을 맺었다”면서 “중소·중견기업들이 수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다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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