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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청, 박정희초청 판소리 “심청가” 공연

광주광역시 서구청, 박정희초청 판소리 “심청가” 공연

등록 2015.11.02 16:17

김남호

  기자

오는 11월 5일 오후5시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열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11월 5일 오후5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제471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 박정희를 초청하여 판소리 동초제 심청가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심청가 소리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범피중류대목 ▲오색채단 ▲추월만정 ▲황성잔치 올라가는 대목 ▲눈 뜨는 대목 등 심청가의 눈대목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동초제 판소리는 다른 류의 사설에 비해 그 드라마적 특성과 이야기의 일관성, 사설의 정확성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특히 소리의 리듬변화를 일컫는 붙임새 기교는 동초제가 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지를 잘 알려주는 요소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서편소리가 주류를 이루는 광주에서 보기 드문 동초제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효에 대한 사상이 퇴색돼 가는 오늘날에 있어서 공연이 갖는 그 의의가 남다르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젊은 소리꾼 박정희는 우석대학교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악학과를 졸업하고 창원야철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 장원(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난석 이일주 명창에게 심청가, 춘향가, 흥보가를 사사하였다.

현재 전남도립국악단 창악부의 젊은 단원으로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고수에는 전남도립국악단 기악부 단원이며 서울시무형문화제 제25호 고법전수자로서 보성소리축제 고수대회 명고부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김동근씨가 맡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국악전수관(☏350-4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김남호 기자 issue3589@naver.com

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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