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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GTEP, 아를린 업체로부터 “감사패 수여”

한국외대 GTEP, 아를린 업체로부터 “감사패 수여”

등록 2015.11.02 16:18

수정 2015.11.03 11:07

뉴스팀

  기자

한국외대 GTEP, 아를린 업체로부터 “감사패 수여” 기사의 사진

한국외국어대학교 GTEP(Glocal Trading Experts incubating Program)은 지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간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된 ‘2015 서울 기프티쇼’에 참가하였다. 금년 기프티쇼는 선물용품의 시장개척 및 수출증진과 신상품 개발 촉진을 도모하고 수출 시장 확대와 해외홍보 강화,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자리로 약 550여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GTEP 9기 이우람(스페인통번역학과, 25), 김현정(헝가리어과, 24), 김진민(사학과, 23)요원이 ‘아를린’ 화장품 업체와 함께 참가해 회사제품 홍보를 바이어 상담, 통역 등을 맡았다. 이우람, 김진민 요원은 지난 3월 25일~29일에 ‘서울 국제소싱페어’ 박람회에도 동종업체와 참가해 온라인 판매상을 비롯해 51개의 업체와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아를린은 골든브릿지 인터네셔날(주)에서 출시한지 2년차 신규브랜드 화장품으로, 10여년 원료를 담당한 경력을 바탕으로 코스맥스(COSMAX)에 OEM 방식으로 생산하여 유통 및 판매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세계 화장품 시장 점유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로레알에 ODM(제조업자 설계생산)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우수 화장품제조업체다. 그에 맞게 제품의 품질 자체는 평단으로도 호평을 받으며 작년 ‘2014 K-뷰티 박람회’에서 EDITORS CHOICE AWARDS 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외대 GTEP, 아를린 업체로부터 “감사패 수여” 기사의 사진


이번 국내 전시회에서는 4일간 약 34개의 업체와 상담을 진행하였고, 특히 유통업계 담당의 바이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향후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GTEP 요원들은 판단하였다. 실제로 아를린 제품에 깊은 관심을 표한 중국 바이어는 추후에 미팅을 잡아 구체적인 협상 약속을 하는 등 긍정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인도, 말레이시아, 미주, 유럽 등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런 GTEP 요원들의 열정적인 활동모습에 아를린 업체에서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아를린 손정유(41) 차장은 “해외 바이어들과 많은 교류와 상담을 진행하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GTEP이란 제도는 저희에게 가뭄에 단비와 같은 존재”였다며 “특히, 금번 전시회에 도움을 주셨던 GTEP요원 분들께서 자기 일처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수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GTEP(Glocal Trade Experts incuating Program)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으로, 2007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여 시작되었다. 이는 무역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역 이론교육과 현장실무 경험을 통해 무역, 산업, 지역 전문성을 두루 갖춘 글로벌 무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전국 24개 대학교로 구성된 GTEP 사업단 가운데 한국외국어대학교 GTEP은 다양한 언어능력과 무역지식을 결합한 인재를 선발하여 현지의 상관습과 문화를 이해하는 지역별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뉴스팀 pressdot@

뉴스웨이 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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