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0년까지 1508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센서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관 60여명이 참여하는 ‘첨단센서 2025 포럼’을 5일 발족했다.
포럼은 2025년까지 센서 4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각계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현재 우리나라의 센서 국가순위(M/S)는 7위(1.7%)로 미국(31.8%), 일본(18.3%), 독일(12.2%) 등 선진국과는 차이가 있는 상태다.
세계 센서시장은 지난해 703억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9% 이상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150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10대 핵심센서소자를 국산화하고센서 전문 중견기업 육성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 자동차,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은 첨단센서 분야와 관련성이 높은 사업들과 연계성을 키워 나갈 전망이다.
포럼은 운영위원회와 스마트기기, 자동차, 사물인터넷(IoT)·웨어러블, 산업용·스마트공장 등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공동위원장은 박일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전국진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가 맡게 되며 각 위원회별로 센서 수요기업, 센서기업, 학계, 연구계 인사들로 구성된다.
박일준 실장은 “이 포럼이 센서산업의 중요 정보와 기술이 흐르는 심장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부의 센서산업 육성 의지가 크다”고 밝혔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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