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16일 공시한 올해 3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총 3명의 등기임원에게 총 22억7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고 이중 한상범 사장에 17억1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급여로 8억7000만원, 상여금으로 8억4000만원을 받았다. 보수 총액은 지난해보다 5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급여는 지난해보다 14.5% 늘었고 상여금은 132%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한 사장의 급여에 대해 이사회에서 결정된 임원 보수 규정에 따라 책정됐으며 이를 12개월로 균등하게 나눠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상여금은 상여금 규정에 따라 성과 평가를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매출과 영업이익 등 계량된 경영 지표와 중장기 기대사항 이행, 리더십, 회사 기여도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 경영지표를 함께 평가해 기준 연봉에 최대 150% 내에서 상여금 금액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한 사장의 경우 기술 차별화를 통한 혁신 제품 지속 출시를 통해 수익구조 개선과 시장 지위 강화에 기여한 점, 회사의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한 점 등을 상여금 책정 요인으로 삼았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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