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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영원무역, 4Q 단기 반등 가능성···매수 유효”

하나금투 “영원무역, 4Q 단기 반등 가능성···매수 유효”

등록 2015.11.19 07:47

최은화

  기자

“내년 구조적 성장 둔화 가능성 낮아”

하나금융투자는 19일 영원무역에 대해 4분기 실적 회복에 따른 단기 반등 가능성을 감안 시 매수가 유효하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영원무역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6.6% 늘어난 3924억원, 영업이익은 43.3% 증가한 337억원으로 예측된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부문 달러 기준 매출이 지난해 기저효과와 3분기 선적 지연분 반영으로 지난해 대비 19.3%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을 통해 재고자산 증감률의 유의성이 재확인됐다”며 “3분기 어닝쇼크의 주 요인이던 종속회사 Scott은 결산월 변경에 9월 한달 분만 반영하며, 성수기로 3분기와 달리 영업이익 볼륨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 OEM부문의 구조적 성장 둔화 우려 불식이 전제돼야 한다”며 “내년에는 기고 부담 해소, 기존 바이어 재고 소진 원활, 아웃도어 외 카테고리(애슬레저) 신규 바이어 발굴 진행, 지속적인 케파(Capa) 증설 감안 시 구조적 성장 둔화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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