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즈한라시멘트,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서 최우수상

석회석 광산에 적합한 생태복원 모델 수립 노력 인정

27일 라파즈한라시멘트가 제15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라파즈한라시멘트 제공

라파즈한라시멘트가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에서 열린 ‘제1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은 환경 보전과 복원에 대한 시민참여를 높이고 지역 환경 개선 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며 ‘복원사업부문’과 ‘설계부문’ 등 두 부문에 대한 응모를 받았다.

라파즈한라시멘트는 ‘복원사업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백두대간 인접 석회석광산에 적합한 광산 생태 복원 모델을 수립하고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참여한 상생의 복원 사례를 수립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라파즈한라시멘트는 석회석 광산복구 프로젝트를 국내외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광산 개발과 복구를 병행하는 중·장기적 복구계획을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를 이행 중이다. 지속적인 자문과 모니터링을 받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위원회도 운영한다.

이 회사의 김영환 관리실장은 “석회석 광산 채굴 후 복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석회석 광산이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복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라파즈한라시멘트의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태적인 광산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