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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직원, 합병 구조조정 대비 집단행동 돌입

대우證 직원, 합병 구조조정 대비 집단행동 돌입

등록 2015.12.01 08:08

김아연

  기자

KDB산업은행이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본입찰 일정을 다음달 21일로 확정한 가운데 직원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대비 집단행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DB대우증권 노조는 오는 19일 경기도 한 수련 시설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의 대응 방향을 결정하고 요구 사항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본사와 전국 지점의 직원들이 대거 참여하며 입찰자로 나선 노조는 최종 인수자로 선정되면 경영 안정화 차원에서 현 경영진을 유임시킬 방침이다.

이처럼 대우증권 노조가 인수전에 적극적인 이유는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도 대우증권 인수를 노리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되기 때문으로 현재 노조는 우리사주조합 형태로 이번 인수전에 나섰으며 재무적 투자자를 찾고 있는 상태다.

대우증권 노조는 “한국투자증권이나 미래에셋증권이 매각에 입찰함으로써 대우증권 노조원들뿐만 아니라 입찰에 참여한 증권사의 노조원들도 대규모 구조조정이라는 심각한 생존권 위기에 처하게 된 만큼 강력히 반대 투쟁을 펼치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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