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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열리려나’···정무위, 거래소 지주사 전환 공방 속 이틀째 공전

‘언제 열리려나’···정무위, 거래소 지주사 전환 공방 속 이틀째 공전

등록 2015.12.01 15:05

이창희

  기자

與 “국회서 빨리 매듭지어야”, 野 “보수공개 유예는 기업 봐주기”

국회 정무위원회가 쟁점 법안들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 끝에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공전을 면치 못했다.

정무위 여당 간사인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30분을 넘게 기다렸지만 (야당은) 오지 않았고 오늘도 법안소위를 열자고 재차 말했지만 또 감감 무소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몰에 걸려 있는 법들과 현장에서 애타게 기다리는 법이 많다”며 “이해관계가 첨예해 국회에서 빨리 매듭을 지어줘야 현장에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유의동 의원도 “경제·민생과 관련한 수많은 법안이 쌓여 있다”며 “야당은 국민을 볼모로 잡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고 거들었다.

반면 야당 간사인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파행의 책임을 여당으로 돌렸다. 이날 법안소위 개최와 관련해 여야간 합의가 없었고 소위 날짜도 잡지 않았다는 게 그의 항변이다.

김 의원은 또한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대해 “거래소가 지주회사가 돼 기업공개가 되면 본사 소재지를 법에 규정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본시장법 임원 보수공개를 4년이나 유예해달라고 한다”며 “대상이 되는 기업을 봐주기 위해 시행을 늦추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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