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브랜드 캠페인 후속 광고 ‘불꽃트리 편’ 방영

국군장병 이야기 통한 불꽃 의미 전달···격려 이벤트도 실시

한화그룹이 이달 7일부터 국군 장병의 심정을 담은 브랜드 캠페인 광고 ‘불꽃트리 편’을 방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이달 7일부터 국군 장병의 심정을 담은 브랜드 캠페인 광고 ‘불꽃트리 편’을 방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한화 측은 이번 광고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족을 그리워하지만 국민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의 심정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화는 이번 TV 광고 외에 백마부대 현역 장병 24명이 자신들의 소중한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전달하는 디지털 캠페인 영상물도 제작했다. 백마부대는 한화그룹과 76년부터 결연을 맺어 온 인연이 있는 부대다.

아울러 ‘불꽃트리’ 광고 방영을 맞아 국군장병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한화 불꽃트리 캠페인’을 이달 23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군 복무 중인 장병을 둔 가족·연인·친구·지인들이 ‘한화 불꽃트리 캠페인’ 사이트에서 추억의 사진과 응원메시지를 담아 카드를 만들면 국군장병에게 우편으로 배송된다.

23일까지 매일 선착순 300명이 신청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방한용품, 남성용 화장품, 간식 등 다양한 경품도 함께 전달된다.

최선목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불꽃트리 편’ 광고는 한화그룹 브랜드 캠페인인 ‘나는 불꽃이다’ 시리즈에 보다 폭넓은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의 연말을 맞아 국군장병을 응원하자는 뜻에서 기획됐다”면서 “따뜻하고 공익적인 기업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2015년 상반기 ‘나는 불꽃이다’ 브랜드 캠페인 런칭 이후 ‘이글스’, ‘불꽃축제’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활용해 광고를 제작한 바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