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라위원회 내 안보소위원회는 이같은 여권 신장을 위한 개선안을 논의해 내각에 안건으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사우디 여성은 해외 여행을 위해 여권을 발급받을 때 남성 보호자의 동의서가 있어야 한다. 물론 출국할 때도 남성 보호자를 동반하거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슈라위원회의 이같은 방침은 사우디 정부 이혼한 여성에게도 호주가 될 수 있는 권리를 조만간 부여키로 결정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동안 이혼한 여성은 전남편의 동의가 있어야 자신의 아이를 학교에 입학시키거나 정부의 의료 제도를 이용할 수 있었다. 남편이 이를 거부하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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