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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풍산, 내년 실적개선 전망”

하나금투 “풍산, 내년 실적개선 전망”

등록 2015.12.15 08:38

수정 2015.12.15 13:27

최은화

  기자

2016년 영업익 1355억 예상···11.0%↑

하나금융투자는 15일 풍산에 대해 내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풍산의 올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2% 줄어든 5727억원, 영업이익은 9.6% 축소된 3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평균 가격은 25.8% 감소한 4920불/톤으로 신동부문에서 40억원 가량의 메탈 관련 손실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성봉 연구원은 “예상과는 달리 LME 전기동 가격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하락세를 지속했다”며 “3분기 평균 5278달러/톤을 기록했으나 중국의 수요 둔화와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전반적인 원자재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 중국 구리 제련소 간의 대규모 감산합의가 발표로 내년 구리의 공급과잉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발표된 중국의 대규모 인프라투자 정책들이 내년 중국의 구리 수요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돼 구리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내년 국방 예산 증가에 따른 국내 방산매출 증대와 북미 총기 수요 확대에 따른 스포츠탄 수출 증가 전망까지 감안할 때, 풍산의 내년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1.0% 증가한 13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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